삼성 오디세이 34인치 모니터 (G5 C34G55T)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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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오디세이 34인치 모니터 (G5 C34G55T) 사용 후기

삼성에서 출시한 오디세이 34인치 모니터, G5 C34G55T에 대한 사용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제품을 선택한 이유부터 실제 사용해본 느낌까지, 세 가지 주요 포인트(언박싱, 게임 화면, 코딩 화면)를 중심으로 소개해보겠습니다.

제품선택 이유.

빅스마일데이를 맞아 MSI에서 24인치가 체감가 65,880원에 나온 제품을 듀얼로 사용하려고 2대를 주문했습니다.
사무실 옆에 친한 부장님께서 이 제품을 추천해주시길래 MSI 제품은 취소하고 이 제품으로 변경했습니다.

선택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34인치 Ultra QHD : 넓은 화면으로 듀얼을 사용하듯이 화면을 나눠서 사용하면 코딩시에도 편리할 것라 예상했습니다. (꼭 그렇지만은 않았습니다만. ㅎㅎㅎ)
  • 듀얼 모니터를 쓰다보면 사실 고개를 왔다갔다 해야하기 때문에 넓은 1개의 모니터가 더 낫지 않을까란 기대감.
  • 165 Hz 주사율.
  • 1ms 응답속도.
  • 성능 대비 저렴한 가격 (MSI 24인치 2대 합친가격이 이 제품의 반값도 안하긴 합니다.)

언박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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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징은 안정적이고 심플하게 되어 있어서 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었습니다.
박스를 열자마자 드러나는 광활한 34인치 화면은 한눈에 봐도 압도적인 크기감을 자랑합니다.
구성품은 모니터 본체, 스탠드, 전원 케이블, HDMI 케이블 등 필요한 기본적인 요소들로 간소화되어 있었습니다.
설치 과정은 매우 간단했으며 몇 분 안에 셋업을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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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봉된 케이블이 DP 케이블인데, 기존 컴퓨터가 HDMI 연결이 되어있어서 “HDMI 신호 없음”이 떴었습니다. 그럴 경우 모니터 하단 중앙의 버튼을 클릭해 시스템 -> 입력 포트 값을 변경해주시면 됩니다.
  • 모니터암으로 변경하면서 기본 스탠를 제거할려고 했는데 방법을 몰라서 검색을 했는데 그냥 엄청 세게 당기는 수 밖에 없습니다. 얼굴 맞지 않게 조심하세요.
  • 보호비닐은 모니터 화면에는 없고 하단에만 있습니다. 제거하시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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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인치의 대형 화면과 1000R의 커브드 디자인은 몰입감을 극대화시켜 줍니다.
또한, 144Hz의 고주사율과 1ms의 응답속도 덕분에 아주 부드러운 화면 전환과 신속한 반응 속도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게임 중에는 색상 표현력도 인상적이었습니다. WQHD (3440x1440) 해상도는 선명하고 생생한 비주얼을 제공해 주며, HDR10 지원으로 더욱 풍부한 색감과 대비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co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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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개의 창을 동시에 띄워놓고 작업해야 하는 개발자에게 34인치 대형 화면은 상당한 장점으로 다가옵니다.
코드 에디터, 웹 브라우저, 터미널 등을 한 화면에 나란히 배치할 수 있어, 작업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또한, 모니터의 높은 해상도는 텍스트의 선명도를 높여주어 눈의 피로가 덜했습니다.
개발툴을 화면 반쪽만 놓고 사용했을 때는 크기가 약간 부족해서 34인치를 듀얼로 쓰는 경우보다는 확실히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반면에 듀얼보다는 고개를 좌우로 덜 움직이는 부분해서는 더 편하기도 하고 뭐가 더 나은지는 조금 더 사용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성능

  • 화면 크기 및 해상도: 34인치 WQHD (3440x1440)는 게임, 영화 시청, 일상 작업 모두에 충분한 크기와 선명도를 제공합니다.
  • 주사율 및 응답 속도: 144Hz 주사율과 1ms 응답 속도는 게임 플레이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로, 이 모니터는 무리 없이 이를 충족시켜줍니다.
  • 커브드 디자인: 1000R의 커브는 사용자를 화면 속으로 끌어들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 색상 표현: HDR10 지원으로 더욱 생생하고 풍부한 색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결론

게임과 문서 작업을 한다면 듀얼보다는 확실히 34인치 WQHD가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코딩같은 작업 환경에는 일장일단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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